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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녹조 "괜찮나"


입력 2014.08.01 20:53 수정 2014.08.01 20:56        스팟뉴스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무해성 피라미모나스종으로 인체 무해 발표

여름휴가 인파가 많은 부산시 광안리 해수욕장에 녹조가 발생하면서 휴가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인체에 무해하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왔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일 7월말부터 부산시 광안리 해수욕장에 발생한 녹조가 '무해성 피라미모나스(Pyramimonas sp.)종'이라고 밝혔다.

피라미모나스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해수욕 중 피부에 닿아도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수산피해도 없다.

피라미모나스는 담록조강(Prasinophyceae)에 속하는 종이다. 크기는 0.01~0.016mm다. 4개의 편모와 피레노이드(pyenoid)를 가지고 있으며 연각(Scale)은 없다.

최근 광안리 해수욕장이 수온 25∼26℃, 염분 32.3∼32.7로 강우가 내리고 영양염류가 증가돼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일시적으로 대량 번식해 녹조를 일으킨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추정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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