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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치원 아동학대, CCTV보니...식판으로 머리를...


입력 2014.08.01 17:19 수정 2014.08.01 17:25        스팟뉴스팀

학대당한 A 군, 스스로 벽에 머리 박는 듯 이상행동

여수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유튜브 영상 캡처. 여수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유튜브 영상 캡처.

전남 여수의 한 유치원에서 여교사가 아이의 볼을 세게 꼬집거나 식판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 아동학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여수경찰서는 여수의 한 유치원에서 여교사가 아이들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고 있는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보된 CCTV 영상에는 벌을 서는 듯이 보이는 어린이의 머리를 여교사가 식판으로 내리치거나 등짝을 때리고, 아이의 발끝이 겨우 바닥에 닿을 정도로 어린이의 양볼을 잡아 들어올리는 등의 장면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유치원을 다니는 A 군의 경우 집에서도 스스로 벽에 머리를 박는 등 이상증세를 보여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여교사는 논란이 커지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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