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라이베리아 '속수무책'


입력 2014.08.01 10:57 수정 2014.08.01 11:00        스팟뉴스팀

지난달 31일(현지시각)까지 환자 1323명…729명 사망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많은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SBS뉴스 화면캡처.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많은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SBS뉴스 화면캡처.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특히 라이베리아에 가장 큰 피해를 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이날까지 에볼라 확진 및 추정 환자는 1323명, 그 중 사망자는 729명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사망자 중 320명 이상이 라이베리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가 확산되자 전국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시장을 폐쇄했다. 또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인 에볼라 출혈열은 갑작스런 발열과 함께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이어 증상이 나타난 뒤 약 일주일 뒤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며, 아직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