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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얼짱’ 사비나 알틴베코바, 너무 예뻐서 쫓겨날 판


입력 2014.08.01 10:10 수정 2014.08.01 10:20        데일리안 스포츠 = 이선영 넷포터

경기 때마다 사비나에 환호성..동료들과 갈등

코치도 불만 “이런 식으로는 더이상 불가능”

사비나 알틴베코바 ⓒ 사비나 알틴베코바 팬북 페이스북 사비나 알틴베코바 ⓒ 사비나 알틴베코바 팬북 페이스북

‘얼짱 배구스타’ 사비나 알틴베코바(18·카자흐스탄)가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팀을 떠나야 할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비나는 늘씬한 키와 탄탄한 몸매로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엄청난 팬들을 몰고 다닌다.

키 182cm의 늘씬한 몸매와 청순한 미모는 이미 슈퍼모델 뺨치는 수준. 때문에 경기장에는 사비나를 보기 위한 수많은 팬들로 꽉 찬다. 하지만 사비나를 향한 지나친 관심이 팀 동료들의 불만을 샀다.

매 경기 사비나를 향한 관중들의 과도한 환호와 응원이 동료들을 자극한 것. 여기에 언론까지 가세하면서 불을 지폈다.

결국 최근 사비나는 경기 도중 동료들과 심한 말다툼 끝에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팀 코치 마저 불만을 제기했다. 코치는 현지 언론을 통해 “이런 식으로는 불가능하다. 관중들은 코트 위에 단 한명의 선수만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황당해했다.

사비나 또한 “관심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배구에 집중하고 싶다”며 팬들의 자제를 촉구했지만, 바람대로 배구에 집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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