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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이틀 만에 100만명 봤다…역대 최단기간 ‘LTE급’


입력 2014.07.31 15:52 수정 2014.07.31 15:56        선영욱 넷포터
영화 ‘명량’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량’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량’이 31일 오후 1시 30분,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개봉 첫 날 68만 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오프닝 스코어와 역대 평일 스코어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 영화 흥행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명량’이 개봉 이틀째인 3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명량’은 개봉 사흘 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민란의 시대’의 기록을 하루 단축하며 2014년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명량’의 기록은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설국열차’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타이 기록이자, ‘설국열차’보다 시간상으로 더 빠른 기록이다. 특히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현충일 휴일 특수를 맞아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면 ‘명량’은 평일 이틀간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강력한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군도:민란의 시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와 64.0%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약 5,700명이 참여한 네이버 영화 평점에서 9점에 육박하는 평점을 기록하며 거센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는 ‘명량’은 개봉 첫 주말 더욱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만장일치의 호평을 모으고 있는 ‘명량’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발적 입소문을 이끌며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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