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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한국 영화사 새로 썼다…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입력 2014.07.31 11:15 수정 2014.07.31 11:18        이선영 넷포터
영화 ‘명량’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량’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 ‘명량’이 30일 개봉 하루 만에 68만 2882명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흥행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는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지난 주 세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55만 1290명을 13만 명 이상 큰 폭으로 뛰어 넘는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이다.

또한 추석 연휴와 개천절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 특수가 있었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관객 동원)가 기록한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672,469명을 능가하는 최고의 평일 스코어 신기록이다.

특히 ‘명량’은 역대 천만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 ‘도둑들’ ‘변호인’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역대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가볍게 뛰어 넘는 스코어를 달성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명량’은 여름 극장가 성수기 시즌에 개봉한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약 60퍼센트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만장일치의 호평을 모으고 있는 ‘명량’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발적 입소문을 이끌며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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