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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 환자, 아시아까지?


입력 2014.07.30 16:54 수정 2014.07.30 16:57        스팟뉴스팀

에볼라 바이러스…치사율 90%, 치료제·백신 아직 없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홍콩에서 발견됐다. JTBC뉴스 화면캡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홍콩에서 발견됐다. JTBC뉴스 화면캡처.

서아프리카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홍콩에서 발견돼 아시아 지역이 불안에 떨고 있다.

중화권 매체인 봉황위성TV는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 환자가 발열과 현기증, 구토 등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나타냈다. 이 환자는 얼마 전 케냐에 방문한 뒤 홍콩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환자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90%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또 지난 2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200여 명, 그 중 660여 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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