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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온주완 "이상형, 조보아보다 김슬기"


입력 2014.07.30 18:08 수정 2014.07.31 09:32        김유연 기자
'잉여공주' 온주완. ⓒCJ E&M '잉여공주' 온주완. ⓒCJ E&M

‘잉여공주’ 온주완이 김슬기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는 백승룡 감독, 배우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박지수, 남주혁, 김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드라마 ‘잉여공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온주완은 '잉여공주' 속 인물 중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대해 김슬기를 지목했다.

이어 "김슬기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 매일매일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온주완은 극 중 조보아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이에 김슬기는 "캐릭터 말고 실제로는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돼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노애락을 웃프게 그려낸 드라마다.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발칙하고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SNL 코리아'와 '막돼먹은 영애씨'의 백승룡 PD가 연출하고 지은이, 박란, 김지수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오는 8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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