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분기 영업익 390억…전년동기 대비 0.6% 신장

"모바일커머스 및 단독상품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

CJ오쇼핑이 2분기 영업이익이 3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신장했다고 30일 공시했다.

CJ오쇼핑 측은 이날 취급고는 7871억원, 매출액은 33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 13.5%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 배경에 대해서는 "모바일커머스 및 단독상품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취급고 대비 영업이익률은 0.1% 포인트 감소한 5.0%였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와 올해 배당수익 반영시점 차이 13.0% 감소했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커머스 부문은 2분기 전체 취급고에서 20.3% 포인트를 차지하며 역대 처음으로 PC 비중(17.3%)을 넘어섰다.

CJ오쇼핑 측은 "특히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스마트폰을 통한 구매가 늘어난 것이 모바일커머스 성장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