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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예매율 61%…'군도' 꺾고 단숨에 1위


입력 2014.07.30 15:44 수정 2014.07.30 15:52        부수정 기자
명량 ⓒ CJ엔터테인먼트 명량 ⓒ CJ엔터테인먼트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명량'은 61.1%로 예매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11.6%를 기록한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다.

특히 '명량' 예매 관객 수는 28만9459명으로 '군도:민란의 시대'가 개봉 당일 기록한 20만1863명을 넘어섰다.

'명량'은 또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 티켓링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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