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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일본 청소년들 한국문화탐방기회 제공


입력 2014.07.30 15:08 수정 2014.07.30 15:18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경색국면 양국관계, 민간차원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 기회제공

일본 청소년들이 30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 객실승무원으로부터 올해 도입한 A380 모형 항공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금호아시아나그룹 일본 청소년들이 30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 객실승무원으로부터 올해 도입한 A380 모형 항공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한일관계의 경색국면에서도 민간차원의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7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고교생 11명을 한국에 초청,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 및 경희대학교를 방문하고 청와대, 경복궁, 한국민속촌, 남이섬 등 국내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호아시아나는 이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3명에 대해 3주간의 어학연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제7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7회 대회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구마모토 등 일본 전역에서 총 476명이 참가했다.

서재환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은 이날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격려와 함께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여 한일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6월에도 NHK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간 공연 일정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박삼구 회장이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측에 직접 부탁해 내한공연을 성사시키는 등 민간 차원의 교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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