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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메라 시즌2' iOS 버전 공개


입력 2014.07.30 14:59 수정 2014.07.30 15:06        남궁민관 기자

안드로이드-iOS 상호 소통 가능 북미시장 공략 가속화

SK커뮤니케이션즈가 30일 새롭게 공개한 '싸이메라 시즌2' iOS버전.ⓒSK커뮤니케이션즈 SK커뮤니케이션즈가 30일 새롭게 공개한 '싸이메라 시즌2' iOS버전.ⓒSK커뮤니케이션즈

전 세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싸이메라의 iOS버전이 공개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메라 시즌2'의 iOS버전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싸이메라 시즌2'는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선보인 싸이메라의 포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소셜 에디팅'이란 신개념을 적용해 지인들과 함께 사진을 재창조하며 소통하는 서비스로 기존 SNS와 차별화된 상호 인터렉션 기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상태다.

당초 iOS버전 출시가 지연되면서 안드로이드와 iOS를 각각 사용하는 사용자간 소통이 불가능해 아쉬움이 있었다.

출시지연에 대해서 SK컴즈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이후 싸이메라 SNS버전의 안정화 작업 및 사용자 개선 니즈를 반영해 iOS를 출시하느라 예상보다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이번 iOS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싸이메라 SNS는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 진영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돼 본격적인 글로벌 포토 SNS 서비스로의 성장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또 싸이메라의 다운로드 증가 속도 역시 기존에 더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의 점유율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내 제조사별 스마트폰 점유율 중 아이폰5S, 아이폰5C 등을 앞세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을 만큼 미국 내에서 아이폰은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SK컴즈는 이번 분기 내 미국 내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플랫폼 파워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강민호 싸이메라 사업부장은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생산' 단계를 먼저 장악한 후 사진을 공유하는 SNS인 '소비' 단계를 공략한다는 당초 기획 의도대로 마침내 최종 목표지점에 도달했다"며 "포토 SNS로 글로벌과 모바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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