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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하반기에 힐스테이트 '2800가구' 분양


입력 2014.07.30 15:07 수정 2014.07.30 15:15        박민 기자

서울 재개발구역 3곳·세종시 2-2생활권서 2840가구 공급

현대건설 하반기 주택분양 계획ⓒ현대건설 현대건설 하반기 주택분양 계획ⓒ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 서울 재개발구역 등 총 4개 단지에서 2840가구(일반 141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왕십리3구역(아파트 839가구 오피스텔 104실) △북아현1-1구역(아파트 616가구) △금호20구역(아파트 429가구)에서 분양이 이뤄지고, 지방에서는 세종시 2-2생활권에서 852가구가 분양된다.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곳은 세종시 2-2생활권 P2 특별건축구역이다. 포스코건설과 함께 약 1700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단지 근처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가깝다. 중심상업지구와 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특히 특별건축구역인만큼 설계공모를 통해 토지공급이 이뤄져 창의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는 오는 10월 조합원 분양을 한 뒤 11월 일반 분양을 할 예정이다. 총 2097가구의 대단지로 포스코건설, SK건설이 함께 공급한다. 오피스텔도 함께 분양한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일본의 롯본기힐스를 참조한 공간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근처에 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CGV, 워터파크가 들어선 비트플랙스(왕십리 민자역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단지내 대형 편의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재개발 사업장인 북아현 1-1구역과 금호20구역은 각각 1226가구, 60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먼저 조합원을 대상으로 11월 북아현 1-1구역에서 616가구, 12월 금호20구역에서 429세대 분양이 이뤄진다. 일반 분양은 내년에 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MOVE & FIT' 이라는 상품컨셉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와 단지 개별 특성을 살린 외관 디자인, 특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해 하반기 공급물량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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