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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손흥민, 독일어도 국가대표급…독일 스태프도 깜짝


입력 2014.07.29 17:56 수정 2014.07.29 21: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레버쿠젠-FC 서울 친선경기 앞두고 기자회견

차두리, 통역 역할까지 맡아..손흥민도 만만찮아

차두리 손흥민의 독일어 실력이 화제다. ⓒ 연합뉴스 차두리 손흥민의 독일어 실력이 화제다. ⓒ 연합뉴스

차두리(34·FC서울)과 손흥민(22·레버쿠젠)의 독일어 실력이 화제다.

차두리와 손흥민은 29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LG전자 초청 바이어 04 레버쿠젠 코리아투어 2014’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 회견에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날 기자회견에는 별도의 통역사가 없었다. 차두리가 그 역할을 대신했기 때문. 아버지인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독일에서 활약할 당시 태어난 뒤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만큼, 언어실력이 현지인 수준에 달해 있기 때문.

게다가 차두리는 아버지를 따라 독일에서 선수생활을 할 만큼, 독일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차두리는 이날 한국어와 독일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통역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차두리의 놀라운 발음에 독일에서 온 취재진과 스태프들도 감탄했을 정도.

손흥민 또한 만만치 않았다. 차두리에 비해 발음은 떨어지지만 의사 소통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서울전을 앞둔 소감을 한국어로 말한 손흥민은 독일어로 다시 한 번 반복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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