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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3년 연속 10승 고지…추신수 2루타


입력 2014.07.29 16:17 수정 2014.07.29 16:30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양키스전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0승

추신수도 5경기 연속 안타로 승리 기여

다르빗슈 ⓒ 연합뉴스 다르빗슈 ⓒ 연합뉴스

다르빗슈 유(28·텍사스)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고지를 밟았다.

다르빗슈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파크서 열린 '2014 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투구수 108) 9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시즌 10승(5패)에 성공했다.

평균자책점은 2.92에서 2.90으로 낮아졌다. 다르빗슈는 팀이 4-2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닐 콧츠에게 넘겼고, 텍사스는 2점차 리드를 9회까지 잘 지키며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2년 16승(9패), 2013년 13승(9패)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고지에 올랐다.

다르빗슈는 연타석 홈런을 맞고 2실점했다.

3회 2사 후 다르빗슈는 가드너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4회 1사 1,2루 위기를 넘긴 다르빗슈는 5회 또 다시 가드너에게 중월 솔로포를 내줬다.

텍사스 타선은 5회에만 2사 후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묶어 대거 4득점하며 역전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다르빗슈는 6회 양키스 타선을 삼자 범퇴 처리하며 상승세를 탔다.

7회에는 2사 후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맥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양키스 캡틴’ 데릭 지터에게는 3개의 안타를 내줬다.

한편, 추신수는 수비 시프트를 뚫고 2루타 1개를 뽑으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0.243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자가 출루한 상황에서는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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