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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송해, 장수비결 'BMW' 뭔가 했더니...


입력 2014.07.29 09:16 수정 2014.07.29 09:19        김유연 기자
송해 장수비결 공개. _KBS2 방송화면 캡처 송해 장수비결 공개. _KBS2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송해(90)의 장수비결이 공개돼 화제다.

송해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 출연해 아흔의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BMW'를 꼽았다.

송해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면서 "B는 버스(BUS)이고 M은 메트로(METRO) 지하철, W는 걷기(WALKING)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 10시가 넘어가기 전에는 잠들려고 애 쓴다. 기상은 아침 5~6시 사이, 아침은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꼭 먹으려 한다"며 "주기적으로 아침에 시동을 걸어주면 몸이 처질 게 없다"고 자신의 건강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해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속 송해는 노약자 석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이에 대해 송해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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