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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야구 엔트리’ 군 미필자 14명 중 13명 생존


입력 2014.07.29 00:04 수정 2014.07.29 09:37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2차 엔트리 중 두산 윤명준만 제외

금메달 따면 병역 혜택..꿈은 이뤄질까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엔트리가 발표됐다. ⓒ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엔트리가 발표됐다. ⓒ 연합뉴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에서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 발표했다.

투수는 유원상, 봉중근, 한현희, 김광현, 이재학, 이태양, 양현종, 안지만, 차우찬, 임창용, 홍성무 등 11명이다. 포수는 강민호와 이재원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내야수로는 오재원, 황재균, 김상수,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이 외야수는 김현수, 민병헌, 손아섭, 나성범, 나지완이 발탁되었다. 투수 홍성무(동의대)는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로 합류한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건 군 미필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낼 경우,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대표팀 명단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더군다나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어느 때보다 금메달 가능성이 높다.

병역 면제 선수는 2년간의 공백 없이 계속해서 1군 선수로 활약이 가능한 만큼, 개인은 물론 팀 전력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 가운데 군 미필자는 모두 13명이다. 특히 2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 가운데에는 두산 윤명준을 제외하고 모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의 차우찬과 김상수, 롯데의 손아섭과 황재균, 두산의 오재원, 넥센의 한현희와 김민성, NC의 나성범과 이재학, 한화의 이태양, LG의 유원상, KIA의 나지완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쏟아 부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안게임이 예상대로 군 미필자들에게 달콤한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4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투수 : 임창용 안지만 차우찬(이상 삼성 라이온즈) 봉중근 유원상(이상 LG 트윈스) 이재학(NC 다이노스) 한현희(넥센 히어로즈)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K 와이번스) 이태양(한화 이글스) 홍성무(아마, 동의대)

포수 : 강민호(롯데 자이언츠) 이재원(SK)

내야수 :박병호 김민성(이상 넥센) 김상수(삼성) 강정호(넥센) 오재원(두산 베어스) 황재균(롯데)

외야수 : 김현수 민병헌(이상 두산) 나성범(NC) 손아섭(롯데) 나지완(KIA)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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