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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스타벅스 대표 "하반기 80여종 제품 출시할 것"


입력 2014.07.28 14:24 수정 2014.07.28 14:28        김영진 기자

리저브 매장도 내년 60여개로 확대...4분기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개발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28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28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가 올 하반기 80여종에 이르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는 스타벅스는 그동안 아포가토, 레드빈 프라푸치노, 유자 블랜디드 주스 등 로컬 푸드를 지속 개발해왔다.

음료 종류를 다양화해 한국 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내에 있는 파미에파크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맞춤형 제품과 로컬 음료를 지속 출시해 하반기에 80여종에 이르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리저브커피 판매 매장도 현재 7개에서 내년 60여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스프레소 원두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세컨드 빈'으로 싱글 오리진 원두를 론칭하는 등 스타벅스만의 고유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올해를 사회적 책임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상이익의 2%를 사회공헌(CSR)비용으로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며 재능기부 카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4분기에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렌 오더 서비스와 콜 마이 네임 서비스 등과 같은 디지털 마케팅과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스타벅스 리워드 혜택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99년 1호점을 개점한 이래 15년 동안 고객들의 성원과 사랑 속에 성장을 거듭해, 전국 62개 도시 68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6500명의 바리스타들이 일평균 32만여 명의 고객들을 만나면서 커피에 대한 열정과 문화를 나누고 있다"며 "향후에도 진정한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와 새로운 커피문화를 소개하고, 프리미엄 경험과 가치를 일관되게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날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인 '스타벅스 피지오'를 공식 출시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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