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48시간동안 선거지원팀-협상독려팀 나눠 활동"
현장의총 열어, 재보궐선거 지원 동시에 세월호특별법 통과 촉구 지원도
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7.30 재·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지원팀’과 세월호특별법 통과를 위한 ‘협상독려팀’으로 나눠 활동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진실을 두려워하는 정권에게 진실과 정의와 국민의 힘을 보여 달라. 새정치연합은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면서 “오늘부터 48시간동안 선거지원팀과 협상독려팀으로 나눠 활동을 개시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세월호특별법 관련 여야 협상을 언급하며 “새정연치연합이 오늘 긴급기자회견과 의총을 광화문에서 하는 이유는 그만큼 사안의 긴박함을 국민께 알리고 휴가간 대통령에게 이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함”이라며 “새정치연합이 박근혜정권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힘을 갖도록 국민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김재윤 전략홍보본부장은 “오늘부터 48시간 총력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한 뒤 “우윤근 의원과 전해철 의원을 중심으로 세월호특별법 협상지원팀과 48시간 선거지원팀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해당 선거지원팀은 각 운영본부별 책임자들이 선거일인 7월30일까지 캠프 및 선거 지역에 상주하면서 48시간동안 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새정치연합이 승리하도록 국민들이 표로 새누리당을 경고해 달라”면서 “새누리당 정권의 오만과 독선, 불통과 불신을 여기서 멈출수 있도록 국민들이 표로 심판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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