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동산공시제도 및 감정평가 발전 논문 공모전’ 개최

전문가·대학(원)생 대상,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접수

국토교통부가 전문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및 감정평가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공모전은 관련분야의 창의적 제도개선과 다양하게 축적된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한국감정평가협회·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주관한다.

논문 접수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이며, 논문제안서 심사 결과는 8월 26일 발표한다. 심사를 통과한 팀의 논문을 대상으로 11월 28일 한국분석학회 학술발표를 거쳐 12월 최종 논문심사를 실시한 뒤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논문은 정부 3.0시대와 가격공시자료의 학술·정책적 활용방안과 감정평가산업의 발전방향 등 두 가지 주제로, 전문가 부문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차 논문제안서 심사에서 통과한 부문별 5개 팀에게는 논문진행비용을 지원(전문가 200만원, 대학(원)생 100만원)한다.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은 최우수상 1건(국토부장관상 200만원), 우수상 3건(한국감정원장상 100만원), 한국감정평가협회상 100만원, 한국부동산분석학회상 100만원)으로 구분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대학(원)생 부문 우수작 시상자가 수상 후 3년 내 한국감정원에 입사를 지원하면 서류전형 면제 등 특전도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감정평가분야에 대해 전문가, 대학생 등의 학술적 관심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발굴·반영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부동산 가격공시와 감정평가 산업 관련 학회(부동산분석학회), 공공기관(한국감정원), 업계(감정평가협회)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http://www.molit.go.kr), 한국감정원(http://www.kab.co.kr), 한국감정평가협회(http://www.kapanet.c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