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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예수 욕설 전도, 음주 기적... 기독교계 거센 반발


입력 2014.07.28 11:16 수정 2014.07.28 11:19        스팟뉴스팀
욕설로 전도하고 음주 기적을 일으키는 흑인 건달을 구세주 예수로 설정한 한편의 코믹 드라마가 미국 사회에 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연합뉴스 화면 캡처 욕설로 전도하고 음주 기적을 일으키는 흑인 건달을 구세주 예수로 설정한 한편의 코믹 드라마가 미국 사회에 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연합뉴스 화면 캡처

욕설로 전도하고 음주 기적을 일으키는 흑인 건달을 구세주 예수로 설정한 한편의 코믹 드라마가 예고편만으로도 미국 사회에 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그 문제작은 터너방송(TBS) 계열사인 어덜트스윔이 기획한 '흑인 예수'(Black Jesus)로 내달 7일 첫 회 방영을 앞두고 있는 코믹 드라마이다.

기획사는 기독교계의 거센 반발에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예수의) 복귀"라며 예고편을 내보내 교계를 분노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예수처럼 차려입은 흑인 남성이 술과 마약에 찌든 채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그만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벌어지는 흑인 빈민가의 일상을 그릴 예정이다.

코미디언인 제럴드 존슨이 주인공인 예수 역을 맡았고, 미국을 대표하는 흑인 만화 작가로 유명한 애런 맥그루더(40)가 지휘봉을 잡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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