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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극적 동점골 후 3분 만에 퇴장


입력 2014.07.28 09:20 수정 2014.07.28 09:22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알레마니아 아헨전서 후반 35분 동점골

레버쿠젠, 손흥민 덕에 패배 위기 모면

레버쿠젠이 류승우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레버쿠젠이 류승우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류승우(21·레버쿠젠)이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류승우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아헨의 티볼리 경기장서 열린 알레미나이 아헨과의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투입돼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이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13일 벨기에 클럽과의 친선경기에서도 막판 골을 넣은 바 있는 류승우가 점차 팀 내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레버쿠젠은 류승우의 선배 손흥민을 비롯해 지몬 롤페스, 외메르 토프락 등을 선발로 내세워 볼 점유율 65%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었다.

그러자 로거 슈미트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류승우를 비롯해 6명을 대거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류승우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해결사 노릇을 했다.

그러나 류승우는 경고 누적으로 골을 넣은 뒤 3분 만에 퇴장을 당해 활짝 웃을 수는 없었다.

한편, 레버쿠젠은 아헨전 무승부로 레버쿠젠은 최근 평가전 5전 3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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