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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까지 위협하는 여름철 '해파리' 중독, 8월 집중


입력 2014.07.27 14:16 수정 2014.07.27 14:18        스팟뉴스팀

수온 상승으로 인한 해파리 출현 빈번

여름철 휴가를 맞이해 바다로 피서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해파리 독성에 주의가 당부된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해파리 등 기타 바다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중독작용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9년 436명에서 2013년 1122명으로 2.57배로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전년 기준으로 휴가가 집중되는 8월 진료인원이 801명(70.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월(11.1%), 9월(7.9%) 순이었다.

병원 진료가 증가한 것은 한반도 근해 수온의 상승으로 인해 난류어종인 해파리가 빈번히 출현하면서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파리에 쏘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출현 지역과 예보를 사전에 확인(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정보센터,http://www.nfrdi.re.kr)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바다에 들어갈 때는 신체노출을 최소화해 해파리와의 접촉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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