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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도 '체질'에 맞게 먹어야 '보양'된다


입력 2014.07.26 16:07 수정 2014.07.26 16:09        스팟뉴스팀

위장이 약한 소음인은 삼계탕...소양인은 돼지고기 제격

중복을 앞두고 ‘체질에 따른 보양식’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체질에 따른 보양식’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위장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삼계탕’과 ‘추어탕’이 제격이다.

소음인 중 특히 땀이 많이 나서 기운에 떨어지는 이는 삼계탕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소화기능을 왕성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의 경우 돼지고기와 오리고기가 보양에 효과적이다. 돼지고기와 오리고기는 성질이 서늘해 몸에 열이 많으면서 허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

참외, 오이, 수박, 호박 같은 박과 식물도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에 열기를 없애주고, 이뇨작용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소화흡수가 약한 태양인의 경우 기름진 육류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문어, 낙지 등 해산물은 간의 기능을 도와주는 보간음식으로 효과적이다. 또, 앵두나 포도도 태양인에게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좋다.

아울러 신진대사에 문제가 많은 태음인은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에 육식보다는 채식으로 더위를 이기는 것이 좋다.

다만, 태음인 가운데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냉증환자들은 무국이나 불고기, 갈비찜도 보양식으로 좋다. 또한, 심한 피로나 무기력을 느낀다면 장어나 꼬리곰당도 제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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