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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발 대한항공, '강풍'때문에 대구공항 회항


입력 2014.07.25 21:11 수정 2014.07.26 08:15        스팟뉴스팀

25일 오후 2시55분께 김해공항 착륙 시도하다 강한 기류에 대구공항 방향 돌려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KE716편이 25일 오후 3시 40분께 기상악화로 대구공항에 회상했다.

여객기 KE716편은 이날 오후 2시 55분께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가 강한 바람 때문에 여의치 않자 대구공항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당시 풍속은 15노트(초속 7.7m)에서 30노트(초속 15.4m)로 알려졌다.

비상착륙 후 승객 173명 가운데 80명은 비행기 탑승을 거부해 대구공항에서 귀국 수속을 밟았다. 나머지 승객들은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해당 여객기를 이용해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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