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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폭행’ 서세원 과거 발언 “아내와 자녀, 내 삶의 버팀목”


입력 2014.07.26 00:04 수정 2014.07.26 00:48        이선영 넷포터
서세원 과거 발언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서세원 과거 발언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서세원이 이혼 소송 중인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세원의 과거 발언도 새삼 화제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서세원과 서정희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서세원의 폭행 사건 이후 딸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건너간 서정희를 현지에서 만났다.

서정희는 인터뷰에서 “남편이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그런 감정 기복이 있었다. 말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이 굉장히 심하게 됐다”며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된다. 아픈데 안 아프다고 거짓말하는 것도 싫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지난 5월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밀친 정황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세원은 건장한 남자들과 함께 서정희를 끌고 간다. 특히 서세원은 서정희의 다리를 잡은 채 엘리베이터로 질질 끌고 가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런 가운데 서세원의 과거발언이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한다. 서세원은 지난 2012년 3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아내 서정희 전도사의 영향이 컸다”며 “하지만 예전에는 헌금을 무지막지하게 하는 서정희 전도사를 막으러 아내의 백을 움켜쥐고 교회에 따라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서세원은 가족에 대해 “아내 서정희와 자녀들은 내 삶의 버팀목이다. 강아지까지 다섯이 모였을 때는 웃음소리가 만발하고 행복하다”며 아내 서정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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