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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7개국, 한국 하면 ‘기술’ 가장 먼저 떠올라


입력 2014.07.25 15:35 수정 2014.07.25 15:37        스팟뉴스팀

‘국가이미지 지수’도 5점 만점에 3.03점으로 보통 수준

전세계 주요 17개국 국민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한류 등 문화보다는 기술·경제 중심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한국의 ‘국가이미지 지수’도 보통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안성호 삼정 KPMG팀장이 25일 '한국 이미지조사(2013) 결과 발표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계 주요 17개국 국민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한류 등 문화보다는 기술·경제 중심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한국의 ‘국가이미지 지수’도 보통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안성호 삼정 KPMG팀장이 25일 '한국 이미지조사(2013) 결과 발표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계 주요 17개국 국민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한류 등 문화보다는 기술·경제 중심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한국의 ‘국가이미지 지수’도 보통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삼정KPMG에 의뢰해 베트남·인도·호주·캐나다·멕시코·브라질·독일·폴란드·터키·남아공·이집트 및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GCC) 지역을 대상으로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6000명에게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 조사(면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인 17개 국가는 한류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나라로 기존 연구결과가 많은 주변 4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은 제외됐다.

외교부가 공개한 ‘주요국가 대상 한국이미지 조사 및 권역별 공공외교 중장기 전략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인지 수준과 감정적 호감, 행동 의지 등이 포함된 개념인 '국가이미지 지수'는 5점 만점에 3.03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분석됐다.

한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3.48점), 베트남(3.41점) 등이었고, 낮은 국가는 이집트(2.55점), 독일(2.70점), 폴란드(2.84점)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을 생각하면 어떤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냐'는 질문(주관식 응답)에는 전체 조사대상국에서 '기술'(Technology)이 1순위로 나타났고 '삼성', '전쟁', '싸이/강남스타일' 등이 뒤를 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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