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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10명 중 1명꼴 치매...고령화 진행 때문?


입력 2014.07.25 12:23 수정 2014.07.25 12:26        스팟뉴스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김기웅 교수팀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 9.2%"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김기웅 교수팀이 25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9.2%였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김기웅 교수팀이 25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9.2%였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김기웅 교수팀은 25일 지난 1990년부터 2013년 동안 국내에서 발표된 치매 관련 논문 11편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9.2%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2009년 세계 치매보고서에서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치매 유병률이 4.19~7.63%였던 것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이와 관련해 의료진은 한국이 중국과 동남아시아보다 상대적으로 고령화가 많이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치매 중에는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이 5.7%로 가장 높았고, 혈관성 치매가 2.1%로 뒤를 이었다.

또한 해당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후 나이가 5.8년 많아질 때마다 두 배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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