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명탐정 홍길동'으로 돌아온다

배우 이제훈이 영화 '명탐정 홍길동'에 캐스팅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민은경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명탐정 홍길동'으로 돌아온다.

25일 영화 '명탐정 홍길동'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제훈이 이 영화의 주인공 홍길동 역에 캐스팅됐다.

또 영화 '명탐정 홍길동'은 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늑대소년'(2012)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제훈은 "독특한 장르에 흥미를 느꼈고, 홍길동이 탐정이라는 설정이 매력적이었다"며 "조성희 감독님과 함께 작업한다는 것에 기대와 설렘이 크다"고 말했다.

조성희 감독은 이제훈에 대해 "이제훈의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이 홍길동을 표현하기에 더없이 좋았다"며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 그 자체"라고 극찬했다.

영화 '명탐정 홍길동'은 주인공 홍길동이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립탐정으로 활약하는 내용이다. 영화 촬영은 오는 11월에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