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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휴게소에 29개 청년창업매장 오픈


입력 2014.07.24 18:41 수정 2014.07.24 18:45        박민 기자

전국 9곳 휴게소에 아이디어 음식 20개, 지식창업 9개 매장

인테리어 비용 ·임대료 지원...고객 반응 좋을 경우 정식 입점

24일 경기 하남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청년창업매장 오픈 기념식이 열렸다. ⓒ한국도로공사 24일 경기 하남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청년창업매장 오픈 기념식이 열렸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24일 전국 9곳 휴게소에 29개의 청년창업매장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매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해 자립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날 오픈한 매장은 유형별로 식사 6개, 간식 14개, 지식창업 9개 등이며 하남 만남의 광장·횡성(강릉)·화성(목포)·여주(강릉)·망향(부산)·문경(양평)·여산(순천)·칠곡(서울)·진영(순천) 휴게소에 들어섰다.

특히, 식사류 매장에서는 콩효소를 넣은 덮밥과 햄버거, 날치알·깨·멸치가 든 영양주먹밥, 울금 볶음밥에 파인애플즙·달걀·굴소스를 넣은 커리라이스 등 전문 음식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요리도 판매한다.

완구·생활용품 등을 파는 지식창업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제작에 참여하거나 제작과정을 볼 수도 있다.

이번 오프한 29개 매장 61명의 입점자들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공모를 통해 385팀 6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발됐으며, 1년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이 기간 입점자들에게 인테리어 비용, 초기 임대료 면제 등의 지원을 한다.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식으로 입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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