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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기동민 사퇴 정당이길 포기…나경원 당선 확실”


입력 2014.07.24 17:24 수정 2014.07.24 17:29        문대현 기자

전남 나주 김종우 후보 지원유세중 기자들 만나 "야권연대 잘못된 거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4일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자진 사퇴 소식에 “정당이길 포기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에서 나주화순에 출마하는 김종우 후보 지원 유세를 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정당이란 것은 선거를 위해서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결과는 나경원 후보의 당선”이라며 “(기 후보는) 지역에서 새정치연합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생각해서 포기를 안했어야 하는데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의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그럴려면 처음부터 단일후보를 내든지 당을 합당하든지 했어야 한다”라며 “이렇게 붙어보고 안될 것 같으니까 물밑 거래를 하는가”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그는 “(야권연대는) 잘못된 거래”라며 “그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은 실망해서 투표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우리 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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