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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심경 토로 "피 쏠리는 느낌, 100% 정상"


입력 2014.07.24 15:55 수정 2014.07.24 15:57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트위터 통해 현재 몸상태 밝혀

윤석민 심경 토로 ⓒ 윤석민 트위터 윤석민 심경 토로 ⓒ 윤석민 트위터

부상 소식이 알려진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윤석민은 24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 부상인가? 팔꿈치는 무슨 말인가? 답답”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 등판 마친 후 손에 피가 쏠리는 느낌, 오랜만에 던지면 종종 느끼죠. 그냥 트레이너한테 이야기했다가 혹시 모르니까 검사받자. 구단에 배려는 좋지만 팔꿈치 부상이라... 황당합니다. 이건. 걱정시켜서 죄송합니다. 어깨 팔꿈치 100프로에요”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최근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윤석민이 이번에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윤석민은 지난 20일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뒤 가진 첫 경기였다. 당시 회복 차원에서 3.1이닝만을 소화한 윤석민은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고, 지긋지긋하던 10경기 연속 피홈런 사슬도 끊어냈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선발 등판이 예고되어 있어 메이저리그 승격을 조심스레 점쳐볼 수 있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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