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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채영, 김현주와 ‘택시’서 학다리춤…진한 우정 ‘뭉클’


입력 2014.07.24 14:49 수정 2014.07.24 14:52        이선영 넷포터
유채영 김현주 학다리춤. (tvN 방송 캡처) 유채영 김현주 학다리춤. (tvN 방송 캡처)

가수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사망한 가운데, 임종을 지킨 김현주와의 우정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고 유채영은 지난 2012년 김현주와 함께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함께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이영자와 함께 씨스타의 ‘학다리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유채영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주는 유채영의 병실을 며칠간 지키며 간호했으며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와 함께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 등이 유채영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평소 고인과 절친했던 이들은 고인의 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

한편, 유채영의 소속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유채영이 이날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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