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전역, 다시 팬들의 품으로…차기작은?

배우 이제훈이 24일 오전 전역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민은경 기자

배우 이제훈이 24일 오전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제훈은 2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1년 9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앞서 이제훈은 전역식이나 포토타임 없이 조용히 전역할 것을 밝힌 바 있지만, 이날 경찰청 앞에는 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제훈은 경찰 인도 하에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경찰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우리도 배우를 만나지 못했다"라며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지난 2012년 10월 25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서울 경찰홍보단에서 21개월동안 군복무를 수행했다.

한편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 '건축학개론', '분노의 윤리학', '파파로티' 등에 출연했으며, SBS 드라마 '패션왕'에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전역 후의 차기작은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