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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전 남친 송창의에 불쾌감 토로 “웃기지 않아”


입력 2014.07.24 10:15 수정 2014.07.24 10:18        이선영 넷포터
리사 ⓒ 데일리안 DB 리사 ⓒ 데일리안 DB

뮤지컬 배우 리사(34)가 전 남자친구 송창의(35)가 자신을 언급한 것과 관련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리사는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텐 웃기지 않아요”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송창의는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구라가 “리사는 어떻게 된 거야?”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곧 송창의의 얼굴이 굳어졌다.

김구라는 “송창의와 사귀기 전에 리사가 우리 방송에 나왔다. 얼굴도 예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아버지가 외교관이더라.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 친구와 사귀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창의는 조심스럽게 “잘 헤어졌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규현은 “좋게 헤어졌느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송창의는 목소리를 높이며 “좋게 헤어졌어요. 왜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창의와 리사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지난해 5월 2년간의 교제 끝에 헤어졌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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