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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사망, 절친 김현주 마지막까지 함께 '뭉클'


입력 2014.07.24 10:36 수정 2014.07.24 16:08        부수정 기자
김현주 유채영 ⓒ 데일리안 DB 김현주 유채영 ⓒ 데일리안 DB

위암 투병 중이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40)이 사망한 가운데 배우 김현주가 유채영의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의 소속사는 24 오전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유채영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의 임종은 남편 김주환 씨와 가족, 그리고 배우 김현주, 개그우먼 박미선, 송은이가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채영과 친했던 김현주는 유채영의 입원 소식이 알려진 뒤 며칠간 병실을 지켜왔다.

한편 유채영의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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