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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의회 회장, 전교조 관련 대통령 면담 요청


입력 2014.07.23 21:02 수정 2014.07.23 21:04        스팟뉴스팀

“정부가 전교조 문제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

사진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이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전교조 탄압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 교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사진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이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전교조 탄압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 교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장휘국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신임 회장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문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요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회장에 추대된 장휘국 회장은 “정부가 전교조 문제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향후 교육감협의회 역할에 대해서는 “지역별 특색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조하며 각 지역의 기대와 요구를 충실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율학습 금지정책을 교육감협의회 주요 의제로 다루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야간자율학습, 조기등교, 0교시를 폐지하거나 대폭 완화하면 아이들이 아침식사도 하고 잠도 더 잘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당장은 어렵지만 전국 교육감이 합의해 공동으로 추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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