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해적’ 손예진-김남길 “두 번째 호흡, 익숙하고 편해"


입력 2014.07.23 22:13 수정 2014.07.23 22:45        김유연 기자
해적 김남길-손예진. ⓒ'해적' 스틸컷 해적 김남길-손예진. ⓒ'해적' 스틸컷

배우 김남길과 손예진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이석훈 감독, 배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석훈 감독,이하 ‘해적)’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남길은 상대 배우 손예진과의 호흡에 대해 "드라마 '상어' 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 익숙함도 있었다. 서로에 대해 알고 있고 연기를 해봤기 때문에 편안함이 있었다"며 "서로 우스갯소리로 새로움은 떨어져도 익숙함 속에 깊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손예진도 김남길의 의견을 거들었다. 손예진은 "뒷부분을 초반에 찍었다. 처음 하는 배우들이었다면 결과물이 이렇게 잘 나오진 못했을 것"이라면서 “다행히 (드라마에서) 한번 호흡을 맞춘바 있어 편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극중 바다를 제압한 해적 여두목 여월 역을, 김남길은 반란을 일으켜 산에 숨어 살다가 현상금 욕심으로 바다로 향하는 산적 장사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오는 8월 6일 개봉.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