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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24일 복귀 “김무성과 시너지 효과 낼 것”


입력 2014.07.23 16:46 수정 2014.07.23 16:52        문대현 기자

재보궐선거 앞두고 당을 위해 일하는 것이 당인의 의무

서청원 최고위원이 24일부터 당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서청원 최고위원이 24일부터 당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지난 7.4 전당대회 이후 건강 악화를 이유로 모습을 감춰 온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4일부터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최고위원의 최측근은 23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서 최고위원이) 잘 나오지 않았던 목소리도 잘 나오는 등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의부터 무조건 출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당의 입장에서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복귀의 의미를 전했다.

측근은 복귀 시기에 대해 “(서 최고위원이) 강원도에서 어제 서울 자택으로 돌아왔다”면서 “복귀일과 요일은 큰 의미는 없고 단순히 몸상태가 좋아졌고 재보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전당대회를 도왔던 전현직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당대회가 끝나고 해단식도 제대로 못했었다”며 “선대위원장과 본부장했던 이런 분들과 ‘수고했다’는 차원에서 자리를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서 최고위원의 복귀소식에 김무성 대표가 무덤덤했다는 설명에 “당연한 것 아니냐”며 “서 최고위원이 김무성 대표와 함께 일하며 1+1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당이 잘 되도록 뒷받침하는 것은 당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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