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교통사고 사건현장 사진…상대 차량 전복 ‘아찔하네’
22일 NC전 마치고 귀가 중 쏘렌토와 추돌 사고
김태균의 포르쉐 911 범퍼 파손..이용규·정근우도 나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 중인 김태균(32)이 교통사고를 당해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김태균은 23일 오전 0시 2분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 포르쉐 911을 몰고 귀가하다 조모 씨(25)의 승용차 쏘렌토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김태균은 당시 22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후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고, 양 측 모두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양 측의 차량은 크게 파손됐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쏘렌토는 전복된 채 아찔했던 사고 당시를 떠올리게 했다. 김태균의 차량인 포르쉐 911 또한 앞 범퍼가 파손된 채 견인차에 걸려 있다. 사고 현장에는 김태균의 팀 동료인 이용규와 정근우도 나와 걱정스런 눈으로 사고 수습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경찰은 조 씨의 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태균의 차량인 포르쉐 911은 독일의 명품 스포츠카로 시가 1억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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