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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귀가 중 교통사고…탑승 차량 ‘포르쉐 911’


입력 2014.07.23 10:18 수정 2014.07.23 10:21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김태균이 피해자 입장, 상대 차량 신호위반인 듯

귀가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김태균. ⓒ 한화 이글스 귀가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김태균. ⓒ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이 경기 후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3일 "이날 자정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의 사거리에서 김태균이 운전한 차가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어 "김태균이 피해자 입장"이라며 "상대방 차량 측이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균과 상대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어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았지만 김태균은 몸이 좀 찌뿌둥하다며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해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태균이 탑승하고 있던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태균은 소문난 자동차 매니아이기 때문이다. 사고 당시 김태균이 타고 있던 차량은 포르쉐 911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카인 포르쉐 911은 대표적인 스포츠카로 가격만 최소 1억 5000만원에서 2억 6000만원까지 가는 고급 차량이다. 한국에서는 3.8가솔린, 3.8가솔린터보, 3.8가솔린터보S 등 총 3종류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태균의 차를 들이받은 조모씨의 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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