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귀가 도중 교통사고 ‘현 상태는?’
김태균이 피해자 입장, 상대 차량 신호위반인 듯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이 경기 후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3일 "이날 자정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의 사거리에서 김태균이 운전한 차가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어 "김태균이 피해자 입장"이라며 "상대방 차량 측이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균과 상대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어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았지만 김태균은 몸이 좀 찌뿌둥하다며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해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김태균의 차를 들이받은 조모씨의 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