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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모자 벗고 김태완 격분 '짧은 벤치클리어링'


입력 2014.07.23 00:14 수정 2014.07.23 00:16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한화-NC전 8회말 벤치클리어링 발생

김진성과 김태완 빈볼 시비로 촉발

김진성과 김태완의 빈볼시비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 SBS SPORTS 김진성과 김태완의 빈볼시비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 SBS SPORTS

한화와 NC가 빈볼 시비로 벤치클리어링으로 대치했다.

22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NC전.

NC가 8회말 11-8로 앞선 상황에서 일이 터졌다. 1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NC 7번째 투수 김진성은 한화 김태완을 상대로 볼카운트 2B에서 어깨 쪽을 때리는 공을 던졌다.

김진성은 모자를 벗어 미안함을 표시했지만 고의라고 여긴 김태완은 이에 격분해 방망이를 내려놓고 마운드를 향했다.

이때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오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서로가 서로를 진정시킨 덕에 큰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금세 상황은 정리됐다.

심판진은 흥분한 김태완에게 경고를 줬다.

한편, 한화는 NC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연장 10회말 정현석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며 5시간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약 3년 만에 4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9회 무사 1루 터진 조인성의 동점 투런포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기어이 12-11 승리를 거뒀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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