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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타율 0.312 ‘타격 5위’


입력 2014.07.22 23:16 수정 2014.07.23 00:11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지바 롯데전 4번 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 맹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 ⓒ 연합뉴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 ⓒ 연합뉴스

소프트뱅크의 빅보이 이대호(32)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이대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키타큐슈 시민구장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6에서 0.312로 치솟았다. 현재 이대호는 타격 부문 퍼시픽리그 5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포함해 야니기다, 우치카와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10위 안에 포진해있다.

이날 이대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후루야 다쿠야의 4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후루야의 4구째 커브를 안타로 연결시켰다.

특히 이대호는 팀이 3-4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바뀐 투수 마스다 나오야와 8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 안타로 물꼬를 텄지만 후속 안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승리했을 경우 리그 1위까지 넘볼 수 있었지만 패하는 바람에 순위 반등을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투수 김무영은 9회 마운드에 올라 0.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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