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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 레알 입성…계약 조건도 특급 대우


입력 2014.07.22 22:19 수정 2014.07.22 22:22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이적료 110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레알에 입성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 레알 마드리드 레알에 입성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콜롬비아 특급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3) 영입을 공식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AS모나코와 이적에 합의했고, 로드리게스는 앞으로 6년간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6300만 파운드(약 110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로드리게스에게 안겨준 계약 조건이 파격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게스에게 700만 유로(약 96억원)의 연봉을 무려 6년이나 보장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득점력과 어시스트, 드리블, 스피드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선수다”라고 소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독일 우승의 주역인 토니 크로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데려온데 이어 월드컵 득점왕까지 끌어안으며 파격적인 이적시장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2006년 엔비가도 FC(콜롬비아)에서 데뷔한 로드리게스는 CA 밴필드(아르헨티나)와 FC 포르투(포르투갈)를 거쳤고, 지난 시즌 AS 모나코로 이적해 준비된 스타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6골-2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라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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