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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재개, 언딘 빠지고 88수중개발 독자 전개


입력 2014.07.10 17:11 수정 2014.07.10 17:14        스팟뉴스팀

범정부사고대책본부, 10일 오후 세월호 선체 수색 재개...6일만에

1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지난 5일 중단했던 세월호 선체 수색을 이날 오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세월호 구조·수색 업무를 진행했던 민간잠수업체 언딘을 배제하기로 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1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지난 5일 중단했던 세월호 선체 수색을 이날 오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세월호 구조·수색 업무를 진행했던 민간잠수업체 언딘을 배제하기로 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제8호 태풍 ‘너구리’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6일만에 다시 재개되는 가운데 3개월 동안 세월호 구조·수색작업을 벌였던 민간잠수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은 철수하기로 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0일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지난 5일 중단했던 세월호 선체 수색을 이날 오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후 사고 해역에서 구조·수색 업무를 담당했던 언딘을 배제하고 지난 5월 선체 절단 작업 등을 위해 투입된 88수중개발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색방식도 언딘의 ‘표면공기공급’ 방식에서 88수중개발의 ‘나이트록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이트록스 방식은 잠수사들이 공기통을 장착하고 수중 수색을 벌이는 것으로 조류의 영향을 덜 받고 자유로운 잠수와 잠수 시간이 좀 더 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통신이 어려워 잠수사들이 위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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