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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직격탄 맞은 진도군 '경제 대참사' 도움 절실


입력 2014.07.09 17:42 수정 2014.07.09 17:45        스팟뉴스팀

어업 관광업 등 주요 산업 피폐한 실정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진도군의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진도군의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전라남도 진도군의 경제가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는 세월호 참사가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세월호 참사와 진도를 동일시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이후 어민들이 어로 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나마 잡은 고기나 양식 해산물의 판매량도 급격히 줄어들고, 반품 사례가 증가하면서 고초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도 관광의 일번지라고 불리는 진도임에도 세월호 참사로 인해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숙박업소나 음식점도 개점 휴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측은 "어려움에 직면한 어민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진도 수산물 등의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진도 수산물의 경우 세월호 기름 유출로 인한 불안이 있었지만,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기관의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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