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팔도, 소통형 나주공장 견학 실시


입력 2014.05.12 14:25 수정 2014.05.12 14:26        김평호 기자

호남지역 고등·대학생 및 부녀회 등 400명 견학 예정

고등·대학생들이 팔도 나주공장을 방문해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팔도 고등·대학생들이 팔도 나주공장을 방문해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팔도

‘일품짜장면’과 ‘불낙볶음면’으로 ‘불짜장’을 직접?

팔도는 소비자들이 라면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나주공장 견학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장 견학은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모디슈머’ 라면 레시피를 견학자들이 직접 체험해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의 라면 스프를 제공하고,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다.

팔도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총 400명 규모로 호남지역 고등·대학생 및 부녀회를 대상으로 나주공장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나주공장 소개와 라면 제조공정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견학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좀 더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퀴즈 이벤트’, ‘나만의 라면 만들기’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정현 팔도 생산부문 이사는 “이번 공장견학은 팔도 라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참여형 공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개선해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은 향후 제품 개발, 품질 개선에 반영해 좀 더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 나주공장은 총 4개의 생산라인(용기면 3, 봉지면 1)에서 팔도의 주력제품인 ‘왕뚜껑’, ‘팔도비빔면’, ‘남자라면’과 수출용 라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지난해 2월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철저한 식품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