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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복귀' 윤계상 god 합류 이유 "선한 마음으로..."


입력 2014.05.05 00:45 수정 2014.05.05 01:01        김명신 기자
ⓒ 데일리안DB ⓒ 데일리안DB

배우 윤계상이 god로 컴백한다.

윤계상은 3일 자신의 팬카페에 "계상입니다"라는 제목 하에 "먼저 말하고 싶었는데 늦었숩나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이 전부 맞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같이 (god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god의 신곡 음원이 8일 공개된다"며 "새 정규 앨범을 7월 중 발매한다. 7월 12일과 13일에는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수익금은 모두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god는 '관찰' '애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길'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모으다 윤계상의 탈퇴로 4인 체제로 유지, 2005년 정규 7집 '하늘 속으로'를 발표한 후 잠정 해체됐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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