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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실종 하사, 발견 못한 채 '수색 종료'


입력 2014.04.25 15:52 수정 2014.04.25 15:53        스팟뉴스팀

합참 "부모들이 수색작전을 종료해도 좋겠다고 해서 실종자 수색 종료"

군이 지난 15일 실종된 청해부대 하모 하사(22)에 대한 수색작전을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청해부대에서 임무 수행 중 실종된 하 하사와 관련, 강감찬함을 비롯해 연합 해군 전력이 어제까지 열흘 동안 수색작전을 계속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병행했으나 실종에 대한 단서나 직접적 원인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 강감찬함 소속 하 하사는 지난 15일 새벽(현지시각) 예멘 무칼라항 서남방 180㎞ 지점에서 실종됐다.

청해부대는 함정 내 수색에서 하 하사가 발견되지 않자 소말리아 지부티 소재 연합해군사령부 소속 함정들과 함께 실종 추정 해역에서 수색작전을 벌여왔다.

합참은 수색작전을 종료해도 좋겠다는 실종자 부모의 뜻에 따라 수색을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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